마인드 교육 등 파라과이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 논의

지난 2025년 2월 4일, 파라과이의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과 기쁜소식선교회 및 IYF(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에서 역사적인 만남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양국 간의 협력과 청소년 교육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파라과이 56대 대통령 산티아고 페냐(Santiago Peña Palacios)는 1978년 11월 16일에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태어났다.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국제 및 공공 문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아순시온 가톨릭 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았다. 경제학자로도 활동하며, 파라과이 중앙은행과 파라과이 재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그는 보수 정치인으로, 전통적인 가족 가치를 옹호하며 낙태와 동성 결혼에 반대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으며, 5십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대통령 면담시간에 맞추어 경찰의 에스코트 하에 대통령 관저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는 대통령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첫 만남을 가졌다.
면담에서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 교육에 대해 설명하며 파라과이에서 교육을 펼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각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마인드 교육의 실효성을 이야기하며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 △시범학교 선정 및 1년간 시범 마인드 교육 실시 △1년 후 전국 규모 확대 △마인드 교사 현지 파견 등을 제시했고, 대통령을 비롯해 함께한 정부 관계자들은 구체적인 적용 방안에 관한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 교육을 통해 이 나라가 전 세계에서 최고의 나라가 될 것을 확실하게 믿고 있습니다. 각하께서 몇몇 학교를 선정해 주신다면 먼저 교육하겠습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세계 최고의 나라가 될 것을 전혀 의심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교육 프로그램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파라과이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협력할 의지를 밝혔다. 박옥수 목사는 IYF가 전 세계에서 청소년 교육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사례들을 소개하며, 파라과이에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양측은 청소년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은 "박옥수 목사님의 교육 철학과 프로그램이 파라과이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이번 협력이 파라과이의 미래를 밝히는 데 기여하기 바란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 면담은 파라과이와 IYF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양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청소년 교육 분야에서의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2025년 2월 2일~ 4일 동안 파라과이 아순시온 SND 아레나에서 IYF(국제청소년연합) 주최로 월드캠프가 진행 되었다. 파라과이 8개 정부 기관의 후원과 함께 정부 및 정계 귀빈 50여 명을 포함해 총 2천여 명이 참석하였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비롯해 학생들이 준비한 각종 문화 공연들은 박수 갈채가 이어졌다.
월드캠프에 참석한 파라과이 여성부 장관은 청소년들이 배우고 성장하는 만남의 장이 되었음을 축하했고, 릴리안 사마니에고 상원의원 및 국방부장관의 축사 및 감사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 되었다. 무엇보다 IYF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는 성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마음이 기록된 성경 말씀을 읽기 시작하면 파라과이가 바뀔 것이고, 청소년들 역시 가장 행복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바뀔 것이라는 소망을 전달했다. 이에 참석한 많은 청소년들은 IYF 활동들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고, 마음을 행복으로 가득 채울 수 있겠다며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