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어린이도서관에서는 6월 한 달간 북캠프 행사의 일환으로 가족 참여 프로그램, 작가 강연과 다양한 체험이 있는‘전지적 지구 시점’환경캠프 행사를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
이번 환경캠프는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환경 감수성을 함양하고자 ‘에코 북큐레이션’, ‘플라스틱 없는 삶 GO! GO! 챌린지’, ‘에코클래스’등 3개의 테마로, 9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6월 1일 에코 북큐레이션의 환경실천 원화전시, 우수환경도서 전시를 6월 20일(30일)까지 진행하며, 플라스틱 없는 삶 GO! GO! 챌린지에서는 ‘환경서약서 쓰고 꽃씨앗 받기’, ‘대나무 칫솔 맞교환 행사’를 6월 1일 진행하며, 교육부장관 최우수상 프로그램인 ‘DMZ 환경 캠페인북 만들기’는 6월 12일부터 18일까지, 6월 27일에 운영하는 ‘업사이클 블록 화분만들기’등 다양한 체험 중심형 환경교육을 제공하고 생활 속 환경보호 운동을 배움으로써 환경의식을 고취한다.
에코클래스는‘내가 조금 불편하면 세상은 초록이 돼요’의 저자 김소희 작가의 강연이 6월 12일에 진행되며, 또한, 숲해설 지도사와 함께하는 ‘우리 가족 슬기로운 숲체험’은 6월 19일에 운영된다. 6월 26일에 진행하는 ‘출동 우리는 환경지킴이’에서는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저감에 관한 교육을 통해 조류 충돌 사고 예방을 위한 저감 스티커를 직접 부착해 봄으로써 작은 노력으로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공존을 위한 체험의 시간을 가진다.
류한국 서구청장은“환경캠프를 통해 기후위기를 인식하고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지구를 지키는 실천에 동참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자라나는 미래세대에도 자연과 함께 공존 할 수 있도록 에코리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아리 기자 gnkdg@naver.com